| 2021년부터 2025년 9월까지 산업용 전기 요금 등락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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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kWh당 105.5원 수준이던 산업용 전기요금은 지난해 181.8원까지 급등했다. 3년 새 70% 이상 인상된
것이다. 이에 따라 같은 기간 철강업계의 총매출 대비 전기요금 비율도 약 15%에서 25%까지 급등했다. 1억 원어치 제품을 팔면
이 중 2500만 원을 전기요금으로 내는 셈이다. 반면 경쟁국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전기요금 혜택을 누리고 있다.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미국의 전기요금은 1kWh당 112원, 중국도 116원 수준이다. 여기에 이들 국가는 석탄 고로를 전기 고로 등으로 바꾸는 탈탄소 경영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정부 지원도 받고 있다. 조홍종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보조금과 세제 혜택 등을 포함해 2024년 기준 독일은 10조2000억 원, 일본 3조5000억 원, 미국 2조8000억 원, 중국은 1조5000억 원 수준의 지원이 제공된다”며 “반면 한국은 2700억 원에 그치는 것으로 계산됐다”고 설명했다 |
| 2025년 각국 전기 요금
2025년
기준으로 한국과 주요 선진국 10개국의 평균 가정용 전기요금은 국가별로 큰 차이를
보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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